2025.08.30 10:01

즐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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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신일 목사
게시일 2025-08-31
독일의 심리치료사 롤프 메르클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대단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을 당하지 못합니다. 천부적인 재능이 부족하더라도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게으른 천재는 실패하지만, 적어도 게으르지 않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바로 즐기는(enjoying) 사람입니다.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불굴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과 사도들은 표적과 기사를 일으켜 공회 앞에 여러 번 서서 심문을 받았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하여도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함이 마땅하다 하며 담대하게 나아갔습니다. 결국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채찍질하며 놓아주었는데 사도들은 예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 받은 것을 기뻐하면서 나가서 날마다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고 전도하였습니다. 그 후 스데반과 야고보가 순교하였고 초대교회는 핍박을 받았지만 흩어져서도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그들은 진정 예수님을 믿고 전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처음부터 이렇게 두려움 없이 담대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체포되실 때 두려워서 다 도망친 자들이었고 특히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신 후 그들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성령이 충만하니까 제자들의 연약한 모습이 사라지고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담대한 복음 전도자들이 되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믿고 전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려면 성령이 충만해야 하고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 합니다. 한 주간도 성령 충만함으로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