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14:58

십자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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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신일 목사
게시일 2025-04-27
영국의 어느 마을에 목사가 새로 부임을 하여 설교를 하였습니다. “바닷가 마을에 어머니를 여윈 소년과 소년을 목숨보다 사랑하는 등대지기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소년은 친구와 배를 타고 나갔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위기에 처한 아들을 구하려 아버지는 보트를 몰고 갔지만 아들이 탔던 배가 파도에 휩쓸려 가버렸습니다. 보트에는 한 명 밖에 더 태울 수 없었습니다. 둘을 다 태운다면 배가 뒤집어져 모두 죽게 되었습니다. 순간 아버지는 아들에게 손을 내밀었다가 손을 거두었습니다. 아들이 놀란 얼굴로 아버지를 바라봅니다. 그러자 아버지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집니다. ‘미안하다. 너는 예수를 믿으니 죽어도 천국에 갈수 있지 않니? 그러나 네 친구는 아직 예수를 안 믿는 것 같구나’ 아들은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아빠. 천국에서 만나요’ 아버지는 아들의 친구를 태우고 눈물을 흘리며 육지까지 노를 저어왔습니다.” 설교는 끝이 났고 목사의 눈은 젖어 있었습니다. 찬송이 시작 될 무렵 교회 뒤쪽에 앉은 이들이 수군거렸습니다. ‘어떻게 저런 이야기 있을 수 있어. 지어낸 거잖아. 누가 믿어.’ 그때 뒤쪽에서 머리가 하얀 노인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렇지 않다네. 내가 그 아버지이고, 저기 서 있는 목사가 바로 그 아들 대신 구한 친구라네.”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 위에 화목제물로 내어주셨습니다. 독생자를 내어주신 사랑과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사랑 때문에 우리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이 충만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