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주일을 지킨 학생
2015.05.06 09:07
끝까지 주일을 지킨 학생
몇 년 전에 모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다. 가을 운동회 준비를 위해 일요일인 내일도 전교생이 등교하라고 체육 선생이 지시하였다. 월요일이 되었다. 운동회 연습 시간에 체육 선생은 어제 결석한 학생들을 조사하여 기합을 주기 시작했다. 마침 전교 회장도 그 학생들 틈에 끼어 있었다. 그 학생은 모 교회 장로의 아들로 성실하며 주일을 성수하고 교회에서는 고등부 회장을 맡고 있었다. 체육 선생은 전교 회장이 어제 결석한 것에 더욱 화가 났다. 전교 회장을 전교생 앞에 불러 세우고 물었다. “어제 왜 결석했나!” “교회에 가야 하기 때문에 결석했습니다.” “학교가 중요한가? 교회가 중요한가?” “학교는 학교대로 중요하고, 교회는 교회대로 중요합니다.” “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둘 다 중요합니다.” 체육 선생은 그 학생을 몹시 때렸다. 그 입에서 학교가 더 중요하다는 대답을 듣기 위해서 심하게 때렸다. “둘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 “둘 다 선택하겠습니다.” “아니, 둘 중에 하나만을 선택한다면 어느 것을 택하겠느냐?” “꼭 하나만을 택하라면 교회를 택하겠습니다.” 체육 선생은 다음 주일(일요일)에 그 학생을 등교시키기 위하여 심한 기합을 주었으나 그 학생은 끝가지 주일 성수를 양보하지 않았다. 전교생들은 숨을 죽여 가면서 체육 선생과 전교 회장의 대립을 지켜보았다. 이 사건은 다음날 큰 문제로 비약되었다. 교회로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건이었다. 목사는 교장을 찾아 엄중히 항의하고, 교육장에게도 엄중히 항의하여, 체육 선생을 다른 학교로 전출시키고 교장이 전교생 앞에서 잘못된 것을 사과함으로써 사건을 수습시켰다.
오늘 이런 학생이 얼마나 될까? 정말 이런 학생이 부럽다. 진학 공부 때문에 고 3만 되면 교회 출석이 저조하고 학원 공부 때문에 교회 출석이 저조한 현실에서 이런 학생은 우리의 귀감이 된다.
출처: 오천제일교회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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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진이와 민성이는 끝까지 주일을 지켰습니다!^^ (김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