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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신일 목사
게시일 2026-08-02
지난주에 잘 안 보던 TV를 며칠 보았습니다. 제가 흥미롭게 보았던 프로그램은 <이호선 상담소>와 <이혼 숙려 캠프>였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문제가 있는 위기의 가정들이나 부부들이 나와서 서로의 문제를 청중들과 시청자들에게 오픈하여 함께 고민해 본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출연자들의 용기가 놀라웠습니다. 자신의 치부를 공개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전국민이 보는 방송에 나와서 그들의 문제를 다루도록 허락했다는 것이 용기 있어 보였습니다. 저라면 그렇게는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당사자들은 관계의 위기 앞에 절박했고 어떻게 해서든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보였습니다. 각각의 사례마다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경악할 만한 심각한 문제들이 드러났습니다. 진행자들조차 때때로 충격을 받는 듯했는데 그럼에도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처방을 잘 내려주었습니다. 처방을 받은 가정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잘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방송을 보았습니다.

TV에 나오는 것 이상으로 수많은 가정들과 부부들이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방송에 나온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지 모릅니다.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나라가 건강할 것입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국가의 근간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저는 방송을 보면서 오늘날 교회는 가정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야할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위기의 가정들이 회복되려면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의 주인이 되어 주셔야 합니다. 가정들마다 복음이 선포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가정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사랑과 돌봄을 받아서 회복되고 치유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